롯데하이마트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을 활용, 현실 배경에 가전 제품 배치를 확인하며 구매할 수 있는 'AR 쇼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롯데하이마트 쇼룸메뉴를 터치해 제품을 고르면, 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가 비춘 현실공간이 보이고 그 위에 제품이 배치된다. 상세 정보를 누르면 하이마트 쇼핑몰로 연결돼 선택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증강현실을 활용한 AR쇼룸 서비스를 시작한다. /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증강현실을 활용한 AR쇼룸 서비스를 시작한다. /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현재 AR 쇼룸에 운영하는 품목은 에어컨·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의류건조기 등 6개 품목 50여개 모델이다. 매달 운영 모델을 50여개 추가해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AR 쇼룸 서비스 기념전을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연다. AR 쇼룸 운영 품목 대표 모델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AR쇼룸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기간 내 AR쇼룸을 활용한 실내 가전 배치 사진을 SNS에 올리고 사진을 캡처, 하이마트쇼핑몰에 올리면 된다.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 3000점이 제공된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작년에 론칭한 모바일 쇼룸을 개선,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배치하고 구매 가능한 AR 쇼룸 서비스를 도입했다. 증강현실 적용 모델을 확대해 고객만족은 물론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