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2017(이하 KOBA 2017)'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가 KOBA 2017 전시회의 KBS 부스내에 자사의 VR 헤드셋 ‘NOON VR+’을 활용한 VR 콘텐츠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 에프엑스기어 제공
에프엑스기어가 KOBA 2017 전시회의 KBS 부스내에 자사의 VR 헤드셋 ‘NOON VR+’을 활용한 VR 콘텐츠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 에프엑스기어 제공
에프엑스기어는 KOBA 2017의 KBS 부스(3층 C홀)에 자사의 VR 헤드셋 'NOON VR+'와 VR 콘텐츠를 제공했다. 참관객들은 KBS의 방송콘텐츠와 관련한 모바일 앱 및 웹 서비스를 선보이는 코너에서 NOON VR+를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이번 참여가)방송 등 관련업계에서도 VR 콘텐츠의 가능성을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공영 방송사 및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측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VR 기술, VR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출시된 에프엑스기어의 'NOON VR+'는 지난 출시 후 20일 만에 1000대가 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온라인 오픈마켓 외에 청담 갤러리아 백화점과 삼성 현대백화점, 하남 스타필드, 판교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한 게이즈샵의 전국 12개 지점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KOBA 2017은 올해로 27회를 맞은 국내 대표적인 방송, 영상, 음향, 조명산업 전시회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며, 올해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전시장 A, C, D홀 전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