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구글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볼보차가 구글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 볼보차 제공
볼보차가 구글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 볼보차 제공
볼보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센서스(Sensus)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차세대 버전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심을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시작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지도 등의 서비스가 볼보차의 차세대 센서스 위에서 통합 구현되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최신 구글 어시스턴트는 운전자의 음성을 인식해 에어컨 등의 공조장치와 차 안의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한 음악재생, 메시지 송수신 등도 모두 음성 조작이 가능하다. 또 최신 구글 지도는 실시간으로 최신 지도와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 최적의 주행 경로를 계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는 덕분에 차세대 센서스의 앱이나 소프트웨어는 모두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또는 업데이트 된다. 볼보차는 "향후 소비자 요구에 세밀한 대응이 가능할 뿐더러 최신 정보나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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