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4일 프로페셔널 캠코더 XF705와 4K 방송 카메라용 BCTV 줌 렌즈, 25배 고배율 줌 렌즈 등 4K(UHD) 촬영 장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캐논 독자 XL 마운트 방송 촬영렬 장비다. 캐논 XF705는 1인치 크기 이미지 센서와 디직DV6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 4K UHD 60p 영상을 담는다. 광학 15배율 L 렌즈를 탑재했다. 듀얼 픽셀 CMOS 자동 초점 기능도 갖춰 부드럽고 신속하게 초점을 조절한다.

캐논 XF705(위)와 방송용 렌즈 2종.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캐논 XF705(위)와 방송용 렌즈 2종.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캐논 XF705는 4:2:2 10비트 4K HDR 레코딩 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고해상도 영상을 더 선명하고 밝게, 정확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리즈 최초로 캐논 로그3가 탑재돼 다이나믹 레인지가 13스톱으로 늘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높을 수록 영상 속 피사체와 색상 묘사력이 좋아진다.

이 제품은 줌과 초점, 아이리스 조작이 모두 별개로 이뤄져 촬영 설정을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4인치 123만 화소 모니터와 3농도 ND(빛 감소) 필터도 탑재했다. 캐논 XF705는 11월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 4K 방송 카메라 전용 BCTV 줌 렌즈 2종은 각각 ‘UHD-DIGISUPER 122’, ‘UHD-DIGISUPER 111’로 나뉜다. 122는 3분의 2인치 방송 카메라용 렌즈로 8.2~1000㎜, 광학 122배 줌 기능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고유의 코팅 기술이 더해져 내부 빛 반사를 억제한다. 2019년 2~4월 중 출시 예정이다.

캐논 CJ25ex7.6B는 25배율 포터블 줌 렌즈다. 수동·자동 초점 렌즈로 따로 출시된다. 고굴절 렌즈와 코팅 기술이 더해져 고해상도 영상을 만든다. 초점 거리도 7.6~190㎜로 폭넓다. 출시는 2019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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