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센터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싱코와 사업 협력 및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손은경 싱코 대표, 유석호 한국 M&A센터 대표(왼쪽부터) / 한국M&A 센터 제공
손은경 싱코 대표, 유석호 한국 M&A센터 대표(왼쪽부터) / 한국M&A 센터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싱코의 네트워크 역량과 한국M&A센터 엑셀러레이션 및 비즈니스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투자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M&A센터는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유치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또는 상장사를 매칭 시켜주는 회사다.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는 코인에 투자를 유치하는 ILO(Inside Listing Offering)을 개발했다. 또 한국M&A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마이23 헬스케어'와 홍보·마케팅 기업 ‘함샤우트’ 등이 꾸린 알파콘 콘소시엄에 참여했다.

싱코는 블록체인 관련 대규모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회원에게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블록체인 관련 엄선된 정보를 콘퍼런스 및 밋업, 미디어를 통해서 공급하며, 블록체인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손은경 싱코 대표는 "싱코가 갖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 커뮤니티 파워, 미디어 기술이 한국 M&A센터의 투자유치, M&A, ICO 엑셀러레이션 전문성과 결합되면 현재 어려움을 겪는 블록체인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 M&A센터와 함께 새로운 투자 모델을 발전시키고 암호화폐 시장을 성장시켜, 고객 가치와 투자 기회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한국 M&A센터가 최근 투자 유치 및 상장 진행을 함께 한 알파콘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에 싱코와 협업한 시너지를 더해, 제2, 제3의 알파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