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2018년 IEVE가 국제전시회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5월2일 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 / IEVE 조직위 제공
2018년 5월2일 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 / IEVE 조직위 제공
조직위에 따르면 국제전시회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담당한다. 최근 3년간 국내 인증을 받은 전시회 중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 제3조’에 의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한다. 국내외 전시참여 기업 및 바이어, 국내외 참관객 등에 대하여 1년여에 걸쳐 관련 자료 검증 및 실사 등을 진행한다.

국내 개최되는 전시회는 약 590개, 이중 12.2%인 72개 행사만국제전기전력전시회, 한국뷰티박람회 등 72개의 전시회만 국제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조직위측은 전했다. 2018년 5회 IEVE는 2013년 1회의 6배에 가까운 41개국이 참가했다.

국제인증은 받은 전시회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연 4500만원의 국비지원과 주한외국공관 초청 설명회 참가자격 부여, 해외 미디어 홍보 비용 할인(10회, 20%), 해외 바이어-코트라 해외 무역관-중화권협력단체 등에 국영문 디렉토리 발송 기회 등이 주어진다.

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고 있는만큼 이번 국제인증을 계기로 향후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보다 글로벌한 엑스포,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콘텐츠가 있는 엑스포, 국가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