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금주 임원진 인사를 단행한다. 관례적으로 12월 초에 진행됐으나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 재판으로 늦어졌다.
삼성전자 인사는 20일 예상된다. 주요 인사로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장에 노태문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차기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김기남 부회장, TV·생활가전을 맡는 소비자가전(CE) 사업의 김현석 사장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의 그동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이런 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