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공지능(AI) 기업 오드컨셉이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사로 참여해 이커머스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드컨셉의 맞춤형 AI 상품 추천 서비스, 픽셀(PXL)을 전담기관 예산 지원으로 비용 없이 도입할 수 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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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AI 기술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이 사업 신청 절차를 통해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AI 바우처를 발급받아 공급기업의 AI 서비스,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오드컨셉의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4월 30일까지 수요기업 사업참여 신청서와 사업 수행계획서를 전담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오드컨셉 PXL 서비스 / 오드컨셉 제공
오드컨셉 PXL 서비스 / 오드컨셉 제공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가장 힘든 시기에 업체들이 좋은 정책을 이용해 성장할 기회가 열려 사업에 참여했다"며 "7~8월 비수기 시즌까지 앞둔 중소규모 패션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패션부문 인공지능대상 수상

오드컨셉은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패션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지원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마련한 포상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한다.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인공지능(AI)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린다. 또한 AI업계 성장 걸림돌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데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