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2020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안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불경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과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중앙정부는 구체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지방정부에 맡겼다.
◇ 일본정부, 코로나19 확산 속 외국인 입국 추진
일본정부는 비즈니스 목적에 한해 일본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한국, 중국 등 12개 국가와 협의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수상은 "국제적인 인적왕래 재개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후생노동성, 2020년도 최저임금 901엔으로 동결 방침
◇ 일본정부, 경기후퇴 인정
일본 내각부는 2012년도 12월부터 이어졌던 경기 회복 기조가 꺽였다고 정식으로 인정했다. 2018년도 10월을 정점으로 경기가 후퇴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중 무역마찰 격화로 세계경제 규모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치면서 경제불황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 일본정부 여행경비 지원책 효과 반감,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도쿄지역 제외가 원인
일본정부의 현지 숙박·여행업계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효과가 반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도쿄지역을 여행 캠페인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