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3일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을 목적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TF 안진욱 대리(왼쪽), 박민광 대리.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TF 안진욱 대리(왼쪽), 박민광 대리.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면역력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스무디 키트를 기획하게 됐다.

스무디 키트는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깨끗하게 세척·손질하고 첨가물 없이 야채·과일 원물만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에서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 한 관계자는 "펀딩을 통해 사업성을 분석하고 향후 제품 출시, 판매채널 확대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