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올해도 연간 500명의 정규직 직원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분기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을 시작하고 4월 1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직원은 6월부터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근무 중인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급제 직원에게도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한국맥도날드는 하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회의 공개채용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 채용하는 등 올해 총 50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 및 전환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위한 ‘아워 뉴 웨이(Our New Way)’ 전략을 발표하며 주요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