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솔라윈즈가 16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솔라윈즈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박경순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경순 솔라윈즈 한국지사장 / 솔라윈즈
박경순 솔라윈즈 한국지사장 / 솔라윈즈
솔라윈즈는 박경순 지사장의 선임을 시작으로 브랜드 강화와 IT 운영 관리(ITOM)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세계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 투자를 늘려 지사의 인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 지사장은 한국 내의 솔라윈즈 고객과 파트너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강력하고 심플하면서도 안전한 솔라윈즈 IT 운영 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 시뇨렐리 솔라윈즈 한국·일본 영업 총괄 부사장은 "박경순 지사장의 선임으로 한국 파트너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확고한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장 진출 전략을 전개하게 됐다"며 "박 지사장이 가진 IT 산업에 대한 열정과 폭넓은 경험은 솔라윈즈의 성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한국 파트너와의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국 고객의 IT 관리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순 신임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 최초의 상업용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박 지사장은 이반티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면서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고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넷앱, 아코피아네트웍스, 펄스시큐어 등 다양한 글로벌 IT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박경순 솔라윈즈코리아 지사장은 "솔라윈즈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성장 전략을 전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도약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솔라윈즈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지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