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인테리어 기술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곡에 문을 연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에 위치할 상설전시장은 660㎥(200평) 규모에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상설전시장 전시존이다. 지상1층에 전시장, 회의실, 카페, 첨단 디스플레이 구축으로 스마트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동종 산업계 최초 상설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이 지난 3년여간 추진해온 상설전시장 구축은 포럼 회원사인 의장사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샘, KT, LH공사, SH공사, 경동나비엔, 아주디자인그룹 등 참여하에 중소기업 회원사 중심의 약 15개사가 각각의 협업존 특성에 부합한 제품을 전시한다.
상설전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겐 해외 VIP, 정부, 스마트홈시티 각계 인사, 기업체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삼성은 현재 대세로 자리잡은 스마트싱스 (SmartThings)와 비스포크 가전의 AI TV 등을 시연한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박찬우 의장(삼성전자 부사장, 생활가전사업부 IoT 비즈그룹장)은 "삼성 스마트싱스가 중심이 되어 대중소 상생의 B2B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철구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사업전략본부 본부장은 "기술이 있지만 네트워크가 다소 빈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판로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많은데 국내 대표 리딩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중점 추진사항은 AI, 디지털플랫폼 발전으로 상호협력 기조내에서 기업간 디바이스들의 매터 상호 연동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