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2일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에서 배송 차량 증차를 통해 강남권역 온라인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강남3구는 막강한 구매력, 높은 1~2인가구 비중, 오피스 밀집 지역 등의 특징으로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 배송 서비스의 격전지로 불린다. 실제로 이 지역은 주요 배달·e커머스 플랫폼들이 새벽배송과 같은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표 시범 지역으로 활용된다.
홈플러스는 강남권역 배송 차량을 50% 증차해 ‘마트직송’으로 당일배송이 가능한 주문가능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홈플러스의 온라인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마트직송’ 선구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