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개발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의 정식 명칭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비공개시범테스트(CBT) 등을 진행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넥슨게임즈는 8일 프로젝트 매그넘의 정식 명칭을 ‘퍼스트 디센던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슈팅 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아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 플랫폼 기반의 루트 슈터 장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당 게임은 SF 스타일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갖췄다. 각 캐릭터가 지닌 스킬, 특수 이동, 총기 등을 기반으로 화려한 액션을 구현했다. 넥슨게임즈는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 그래픽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이용자 코옵 협력 플레이를 중심으로 멀티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데 개발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외형과 전투 방식이 다른 다양한 거대 보스를 이용자들이 협력해 공략하는 콘텐츠는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차별점이다.

넥슨은 이날부터 퍼스트 디센던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또 9월부터 10월까지는 퍼스트 디센던트 CBT를 진행한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초대형 A급 콘솔 신작이다"라며 "다양한 캐릭터, 무기, 아이템 등을 게임 내 보상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