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6곳의 여행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이색 여행 상품 ‘티몬투어 오리지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은 투어 오리지널 대표 상품으로 강원도 ESG 전담 여행사 ‘나비네트웍스’와 협업해 론칭한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를 꼽았다. 티몬의 티모니 캐릭터를 랩핑한 전용 셔틀버스 ‘티티빵빵’ 서비스도 첫선을 보이며, 강릉에서 안반데기까지 편안한 왕복 이동을 책임진다. 티켓 판매가는 대인 3만5000원, 소인 2만9000원이다. 31일까지 9만원이상 결제 시 5500원 할인되는 여행·레저 쇼핑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 / 티몬
. / 티몬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여행으로 급부상한 촌캉스(농촌+바캉스)도 떠날 수 있다. 로컬투어 플랫폼 ‘시골투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한 ‘시골투어 경북 영천편’을 단독 판매한다. 한옥, 힐링, 승마 등 원하는 체험에 따라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 중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참여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시, 여행 요금의 최대 50%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츠고트래블’의 ▲양양 서피비치 & 속초 사잇길 투어, 로컬 미식 경험 여행 서비스 ‘푸디온(foodieon)’과 기획한 ▲월간집밥 등을 만날 수 있다. 키즈패밀리 체험 플랫폼 ‘반차(bancha)’, 가이드 매니지먼트 기반의 투어 제작사 ‘가이드라이브’가 준비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당일치기 투어도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이제는 여행 역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