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7일(현지시각)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신형 아이폰 4종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고급형 제품(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에서 상단 디스플레이 일부를 가리던 ‘노치’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애플은 노치가 있던 자리에 ‘다이나믹 아일랜드’로 명명된 공간을 도입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통해 알람을 확장하거나 백그라운드 활동, 서드파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에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다. 애플 측은 쿼드 픽셀 센서와 함께 향상된 ‘포토닉 엔진’이 탑재된 만큼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 퀄리티를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딥 퍼플, 실버, 골드, 스페이스 블랙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9일부터 사전주문 가능하며 매장판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출시 가격은 128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14 프로가 155만원, 아이폰 프로 맥스가 175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반모델인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에는 아이폰13 프로모델에 탑재됐던 A15칩이 들어갔다.
일반모델에는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트루딥스’ 카메라는 최대 두 배, 새로운 메인 카메라는 전작 대비 2.5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프로덕트 레드 등 다섯가지다.
1차 출시국에서는 9월 9일부터 사전주문할 수 있으며, 아이폰14는 9월 16일부터, 아이폰14 플러스는 10월 7일부터 매장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가격은 각각 125만원, 135만원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