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8일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 올해 8월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문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월 성장했다.

LF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지난달 보리보리의 카테고리별 주문액 신장률은 ▲기저귀·물티슈(748%) ▲식품·뷰티(326%) ▲홈·리빙(125%)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화점·아울렛 키즈, 베이비, 트렌드 키즈, 주니어 등으로 세부 분류되는 패션 카테고리 역시 평균 47% 상승했다.

보리보리는 출산율 하락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유아동복 및 육아 용품 시장에 양극화가 뚜렷해져,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아동 종합 전문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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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 LF 보리보리 사업부장은 "소비자 물가가 장시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육아 용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