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민국 항공회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7회 항공 레저페스타 행사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 비행훈련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레저 스포츠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항공레저산업을 활성화하고, 항공인력 저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7회 항공 레저페스타 포스터 이미지. / 대한민국 항공회
제7회 항공 레저페스타 포스터 이미지. / 대한민국 항공회
행사에서는 드론 레이싱 대회를 포함한 경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동력 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 6개 항공스포츠 종목의 국토교통부 장관배 대회를 비롯해 열기구 행글라이딩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항공기 가상현실(VR) 영상 체험을 포함한 울진비행훈련원의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 과학 제작 체험 등 16종의 체험 및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안창남 비행사의 모국방문비행 100주년을 기념해 군집 드론 축하비행과 안창남 비행사의 기록 전시관도 설치한다. 이외에도 항공 역사관, 항공사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도 마련해 범국민적인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항공레저스포츠제전.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