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11월 1일부터 ‘전파이용 산업분야 앞장감 양성 재직 전문가 과정’으로 오는 ‘자율주행차’ 교과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전파이용 산업분야 앞장감 양성 재직 전문가 과정’ 안내 홈페이지. /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전파이용 산업분야 앞장감 양성 재직 전문가 과정’ 안내 홈페이지. / 한국전파진흥협회
이번 교과과정은 전파를 이용한 디지털 혁신 6대 산업 중 여섯 번째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관련 최신 기술‧산업‧제도‧현장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7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17명의 대학, 국책연구원 및 산업체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7일까지 양방향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앞서 진행된 전파를 이용하는 디지털 혁신 산업 ‘스마트제조, 스마트팜, 스마트드론, 스마트시티, 전파소재부품’ 등 교과과정도 연말까지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첫 번째 과정인 ‘기술과 개발’ 과정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전파통신 및 EMC 고려사항 ▲자율주행차 무선기술의 이해​ ▲자율주행이 가능케 하는 연계 기술 ▲자율주행 센서 기술 동향 ▲경북대 자율주행차 연구결과 등이 공개된다.

두 번째 과정인 ‘산업과 제도’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 및 AI기술 ▲자율주행 산업표준 ▲2030 미래자동차 전략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주요 현안 ▲전파법 및 자율주행 관련 법령 등으로 구성됐다.

세 번째 과정인 ‘전파이용 및 실습’ 과정에서는 ▲자율주행차 관련 전파 해석 ▲전파관련 기초 이론인 초고주파 공학 ▲전자기학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GNSS 수신평가 ▲C-V2X 이론 및 측정 항목 ▲DSRC & 스펙트럼 주요 측정항목 및 측정 방법 등이 진행된다.

네 번째 과정인 ‘특성화 실습’ 과정에서는 ▲IoT 플랫폼과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이핑 디자인(유무선 데이터 측정-분석-제어)이 진행되며, 다섯 번째 과정인 ‘현장견학’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VOD 현장영상과 전문가 직강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기술과 개발(VOD)’과정 및 ‘산업과 제도(VOD)’과정은 재직자 근무 상황을 고려해 언제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준비됐다.

협회 관계자는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내 사이트나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내 교육과정 안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