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이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풀이된다.

1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신은 리니지M,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 국내 대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 출시된 지 2년이나 지난 RPG가 대형 MMORPG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1월 18일 진행한 3.4 버전 ‘선율이 흐르는 밤’ 업데이트 효과로 풀이된다. 업계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 중인 리월항 축제인 ‘해등절’ 이벤트, 5성 인기 캐릭터 ‘호두’와 ‘야란’ 복각 이벤트도 매출 1위 달성에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