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 월렛(Wallet)’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월렛포인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8월 말 선보인 KB 월렛은 신분증, 증명서, 결제와 관련된 생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전자증명서’▲행정알림, 상담,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국민비서 구삐’ ▲쿠폰을 한 곳에 관리하고 유효기간을 알림으로 알려주는 ‘쿠폰관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자영수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모바일 기프티콘 구입이나 외화 환전에 활용하거나, 제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KB국민은행 계좌나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해 포인트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월렛은 소비자 편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로 3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며 "이번 월렛포인트 서비스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28일까지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월렛 신규 가입, 국민비서와 전자증명서 신청, 반려동물 전자등록 등을 최초로 이용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