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멀티플랫폼 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000억 클럽 라인업을 달성하고 서머너즈 워 IP 파워를 입증하겠다는 목표다.

컴투스는 9일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크로니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인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MMORPG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을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 플레이 게임즈,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 등 여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총 14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앞서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 각각 국내와 북미 지역에 선보여졌다. 특히 북미에는 스팀을 비롯한 PC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크로니클이 PC 플랫폼을 지원하자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전일 대비 평균 60%씩 증가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글로벌 팬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올해 1000억 매출 클럽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며 "서머너즈 워 IP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