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품업계에서 ‘모디슈머’ 마케팅이 대세로 떠올랐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는 단어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다양한 재료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이들을 뜻한다.

멜로팝 레인보우 및 화이트 15g / 스낵스
멜로팝 레인보우 및 화이트 15g / 스낵스
모디슈머가 선보이는 ‘꿀 조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SNS 상에서 유행하는 소비자 조리법을 반영한 제품이 출시되거나 소비자 요청으로 제품을 수정해 내놓는 모디슈머 마케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돌아온 여름철을 맞아, ‘멜로팝’ 레인보우 및 화이트 15g 신제품이 GS25 편의점에 입점했다. 멜로팝 레인보우 파우치형 22g 제품은 GS25 편의점에서 지난해 2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멜로팝은 건조 된 마시멜로우만 모아둔 토핑으로, 컬러풀한 소리와 독특한 소리를 가진 알갱이 덕분에 빵빠레와 같은 콘 아이스크림에 찍어먹는 꿀조합 레시피가 SNS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멜빠레’ 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낵스 관계자는 "현재 멜로팝은 국내 감성에 맞춘 패키지 디자인으로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GS편의점 출시 기념으로 멜로팝 온라인 몰에서는 110g 대용량 구매 시 15g 2개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