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MORPG들 '게임대회로 해외 게이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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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문
입력 2008.05.04 17:16


국산 MMORPG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대규모 전투나 전쟁의 묘미를 앞세운
MMORPG만의 배틀 방식을 토대로 스타크래프트처럼 각종 게임대회를 열어 게이머들의
직접 공략하는 방식이다.


먼저 CCR(대표 윤석호)는 자사 SF MMORPG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러시아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RF온라인 배틀 게임대회>를 금주 3일부터
다음달 6월 1일까지 진행한다.


<러시아 RF온라인 배틀 게임대회>는 금주 주말부터
예선이 시작되며, 8강, 4강을 거쳐 오는 6월 1일 최종 결승전을 치룬다. 게임내 8개
서버의 최강 길드를 뽑는 대회로 순수 상금 규모만 미화 17만6천달러(한화 약 1억7천5백만원)에
이른다.


러시아 현지에서 열린 단일 게임 대회로는 가장 커다란
규모다. 최종 8개 서버의 각 우승 길드들에게 1만달러(1천만원)씩의 우승 상금과
게임머니 2억원, 53레벨 B급 방어구 아이템 세트가 제공된다. 서버별 2위부터 4위까지에게도
각각 6천달러(6천만원), 4천달러(4천만원), 2천달러(2천만원)의 상금 및 푸짐한 게임머니와
아이템들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정통 무협 대작 3D MMORPG
‘영웅 온라인(www.mgame.com)’에서 한국, 일본, 미국 총 3개국 간의 ‘국가 쟁패전’을
개최한다.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3개국의 글로벌 대전으로 새롭게 명칭한 ‘국가
쟁패전’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유저 500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5월 17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시작으로 3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국가 쟁패전’에 참가할 3국 유저들은
5월 8일까지 한,미,일의 영웅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60레벨 이상의 영웅 캐릭터를 가진 유저면 누구든지 참가가 가능하다.


소프트랜드 계열사 하이윈(대표 유행종)은 자사의
무협 MMORPG '천상비(www.1003b.com)'의 한일 양국 게이머들 대상 ‘2008 한일 월드
배틀’ 대회의 최종 본선전을 5월 3일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초부터
진행됐으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국의 본선 진출자들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겨룬다. 게임은 상대 국가 캐릭터를 격파해 습득한 배틀패의 개수와
그에 따른 국가 점수로 최종 개인별 순위 및 국가 간의 승패가 정해지게 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MMORPG들이 게임대회를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기 시작했다”며 “MMORPG
특성상 대규모 전투와 전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나 스포츠 장르처럼 E스포츠로의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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