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발 끝에서 완성된다'는 말처럼 화려한 드레스와 빛나는 보석 이상으로 스타일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슈즈'가 아닐까.

지난 6월 27일 저녁 코엑스 컨벤션홀에서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배우들은 개성 만큼이나 톡톡 튀는 매혹적인 하이힐을 신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스타들의 드레스만큼이나 아름답고 섹시했던 하이힐들. 그 중에서도 요즘 패션 리더들에게 인기 높은 럭셔리 살롱슈즈 ‘카메오(CAMEO)’의 제품은 단연 인기였다.

'카메오'는 지난 2000년 금강제화에서 론칭한 여성 드레스 슈즈로 수공예의 고급스러운 섬세함과 감각적인 디테일, 그리고 드레시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2006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슈즈 시리즈’를 제작해 오고 있다.

이 시리즈는 매 시상식마다 한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된다. 이번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김아중, 한예슬, 박진희, 김성령, 김혜나, 김해숙, 김보연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카메오 레드카펫 슈즈의 주인공이 되었다.

카메오 유지현 디자인 실장은 “이번 레드카펫 슈즈는 맥시멀리즘(maximalism) 트렌드에 맞춰, 심플한 라인에 빅 사이즈의 메탈과 크리스탈 장식을 덧붙여 시상식 특유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특히 발목을 강조하는 다양한 T-자 스트랩 스타일로 자유로운 보헤미안과 에스닉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

 
<김아중>


<박진희>


<김성령>


<김혜나>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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