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액세서리 제조사, 닛신은 지난 2월 대용량 플래시 MG8000을 발표했다. 이 플래시는 GN 60 대용량에 내열 발광 설계를 통해 1000매 연속촬영 가능한 고성능 제품이다. 닛신은 지난 봄에 출시 예정이었던 MG8000 2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닛신 MG8000은 캐논 / 니콘용 TTL 플래시로 판매된다. 이 플래시는 상하좌우 바운스 및 FP 하이스피드 싱크로 촬영이 가능하며 펌웨어 업데이트와 외장 배터리 단자를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내구성이다. 일반 외장 플래시로 연속 발광하면 기기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이를 식히기 위한 쿨 타임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속 발광 시 일부 컷에서 플래시가 터지지 않거나 심한 경우 플래시 램프가 파손될 수도 있다. 닛신 MG8000은 발광부 재질을 쿼츠 튜브로 제작하고 곳곳에 방열 플레이트를 내장해 내구성을 높여 연속 발광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닛신 MG8000은 AA형 배터리 4개를 전원으로 사용해 150-1500회 발광시킬 수 있다. 충전 시간이 0.1-5.5초 수준으로 빠른 것도 장점이다. 본체 크기는 148 x 78 x 127mm이며 무게는 본체 기준 416g이다. 이 플래시의 가격은 4만9800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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