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스마트 오피스 첫 걸음, 데스크톱 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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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9 19:04 | 수정 2012.11.20 07:20


최근 ‘스마트
오피스’를 언급함에 있어 모바일이 대세로 부각되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의
주축인 데스크톱을 유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룹웨어를 비롯해 오피스와 같은 필수적인
생산 도구를 구동함에 있어 데스크톱은 여전히 강력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가상화와 클라우드는
이러한 기업 환경에 혁신을 불러왔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IT 환경을 개선함에 있어
‘데스크톱 가상화(VDI)’에 집중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VDI는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의 자원을 중앙 서버에 저장, 관리하고 사용자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뜻한다.


 


VDI 도입으로 인한
혜택은 분명하다. 직원 개개인에게 PC 대신 모니터와 입력장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제로 클라이언트’를 할당함으로써 사무 공간이 쾌적해진다. 전사적인 PC 운용에
따르는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된다. 무엇보다 모든 데이터가 중앙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기업 내부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VDI 도입 시 고려해야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ROI 측면에서 비용 대비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성 문제는 없는지, 직원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이질감을 갖지는 않는지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국내 제조 기업 중
VDI를 가장 큰 규모로 도입한 현대중공업의 사례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기업들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1800명 사용자 규모의 VDI를 구축
완료해 이미 업무에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오는 12월까지 1500명분의 VDI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솔루션은 VM웨어를 선택했다.


 


임승진 현대중공업
통합전산팀 정보운영부 차장은 “철저한 비교 분석 테스트를 거쳐 VM웨어 솔루션
기반의 VDI를 도입한 이후 실제 사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보니 2/3
이상이 VDI 환경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당초 VDI 도입을 통해 생산성,
비용, 관리, 보안 측면에서의 효과를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를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측면에서
현대중공업은 240만평의 넓은 업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안으로 VDI를
물망에 올렸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바이스로든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의 첫 걸음으로 VDI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약 5년 주기로
찾아오던 PC 교체 비용이 8~10년 사용 가능한 제로 클라이언트로 인해 대폭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유지보수료 약 75% 절감, 전기료 약 70% 감소 효과까지
더해 PC 1 대 기준으로 5년간 51만5000원의 총소유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었다.


 


장비 관리도 간소화됐다.
임 차장에 따르면 기존에는 노후 장비 회수 및 교체를 위해 직접 관리자가 찾아다니다
보니 일반적으로 장애 발생 시 해결하는데 약 8시간이 소요됐으나 VDI 도입 후 중앙 관리자에
의해 30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데이터를
중앙 스토리지에 보관함으로써 하드디스크 분리나 USB로 인한 물리적인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VDI 도입 초기에는 정보의 중앙 집중화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도 있었으나 철저한 보안 유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이후로는
직원들의 보안 인식이 바뀌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기존에 별도로 도입해야 했던 보안
솔루션을 배제함으로써 비용적으로도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에 힙임어
현대중공업은 연 3000명분 가량의 VDI 환경 구축을 진행, 오는 2015년까지 1만명
이상의 전사적 VDI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사외 사용자
접근 보안 강화를 위한 OTP 적용 및 관리 모니터링 향상을 위한 통합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내 콘텐츠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임 차장은 “아직
기술적인 문제로 VDI를 설계 업무 파트에는 적용하지 않았으나 향후 가상화 기술이
발전하는 단계에 따라 모든 업무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성능,
관리 편의성, 서버 및 스토리지 집적도 등 철저한 계획 수립을 통해 VDI 인프라를
구성하고 검증함으로써 업무에 최적화된 스마트 오피스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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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right>노동균 기자 target=_blank>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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