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 새로텍(대표 박상인)이 SATA HDD/SSD의 복사와 백업을 위한 USB 3.0 듀얼 도킹 스테이션 ‘HDD 듀플리케이터 DP-10U3’를 내놨다. 기능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이 모델은 평소 여러 개의 HDD를 사용하거나 중요 파일을 백업해 두는 일이 많은 영상 업계 관계자, 디자이너, PC 방 등에서 유용하다.  

 

‘HDD 듀플리케이터 DP-10U3’은 2개의 2.5/3.5인치 HDD/SSD의 동시 장착이 가능한 2베이 멀티 슬롯과 듀플리케이터(HDD 복사), PC 커넥트(연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듀플리케이터 기능을 통해 고가의 HDD 복사기 없이도 손쉽게 HDD간 1:1 복사가 가능하다. 또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HDD:HDD, HDD(SSD):SSD(HDD)로 복사할 수 있다. 시스템 영역도 복사가 가능하다. 

듀플리케이터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2베이 슬롯에 원본 HDD와 대상 HDD를 장착하고 '클론(Clone)’ 버튼을 누르면 바로 복사가 진행된다. LED 디스플레이가 25%씩 진행 상태를 알려줘 복사 진행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인 클론드라이브(CloneDrive)는 HDD의 데이터와 파일시스템만 복사하기 때문에 복사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또 PC의 USB3.0에 연결하면 편리한 2베이 도킹 크래들이 된다. 최대 5Gbps 속도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USB2.0과도 호환돼 사용자 PC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HDD 착탈이 자유로운 핫스와핑(Hot-Swapping) 기능과 최신 OS인 윈도우8과 맥 OS X 마운틴 라이언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HDD를 자동 인식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기능도 제공된다.  

 

‘HDD 듀플리케이터 DP-10U3’의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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