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6 혁신벤처기업단체(이하 벤처기업단체)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업무 기능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성명서에서 벤처기업단체 측은 "새 정부는 과학기술과 ICT 산업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천명했다"며 "하지만 정부 조직 개편안의 국회 인준이 늦어짐에 따라 장기간의 국정 공백 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조속한 국가적 전략 수립과 정책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단체의 공동 성명서 원문은 아래와 같다.

 

미래창조과학부 업무기능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하며

 

지난 25일 출범한 새 정부는 과학기술과 ICT산업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미래창조과학부’신설을 천명하였다.

 

현재의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새정부의 강력한 리더쉽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조직 개편안의 국회 인준이 늦어짐에 따라 장기간의 국정 공백 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혁신형 벤처기업들이 창조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가적 전략 수립과 정책수행이 필요하다.

 

이에 6개 혁신벤처기업단체들은‘미래창조과학부 ’부처조직과 업무기능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하며,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사회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소득 5만불 시대 조기실현에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린다.

 

벤처기업협회장 남민우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이은정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성명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박재천

IT여성기업인협회장 김현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종갑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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