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러시아 소치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진행, 러시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소치에서 러시아 보건사회개발부(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Development), 연방 의료생물학기관(FMBA) 및 러시아 최대 전자 유통업체 ‘엘도라도(Eldorado)’와 손을 잡고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 소치 헌혈캠페인 (출처 : LG전자)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마리아 부티르스카야(Mariya Butyrskaya)’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또 LG전자는 소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헌혈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소치 헌혈센터(Sochi Blood Transfusion Station)’ 주변에 헌혈참여자들이 사인을 남기는 ‘LG 레드 하트(LG Red Heart)’를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전시한다. 또 러시아 전역의 ‘엘도라도’ 매장 내 TV 제품을 통해 소치 헌혈캠페인 활동 영상을 지속 상영할 예정이다.
▲LG전자 소치 헌혈캠페인 (출처 : LG전자)
LG전자 러시아법인은 2009년부터 기업 최초로 러시아 정부와 헌혈 파트너를 맺어 헌혈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