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기업 현장 근무(창업인턴)와 창업사업화자금 지원을 연계하는 창업인턴제(Venture for Korea)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창업진흥원(창업넷)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 ‘창업인턴제'에 참가하는 대학(원)생은 약 70명 규모로, 학부 3학년 이상, 졸업 후 1년 이내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1차 선발 후 선도벤처, 우수창업기업과 ‘매칭’을 추진해 성공하면 오는 9월부터 해당 기업에서 약 1년간(1년 연장 가능)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한 기업은 다산네트웍스, 비트컴퓨터, 디지엔스, 잉카인터넷 등이다.

 

창업인턴을 채용하는 벤처(창업)기업에게는 인턴 1인당 최대 월 80만 원의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청년 예비창업자가 인턴근무를 마치고 창업할 경우 벤처캐피털(VC) 등 민간투자와 연계해 창업팀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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