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활성화 민간 규제개선추진단(단장 배희숙)이 발족했다.

클라우드 활성화 민간 규제개선추진단이 발족했다(사진=NIPA)
클라우드 활성화 민간 규제개선추진단이 발족했다(사진=NIPA)


클라우드 활성화 민간 규제개선추진단은 민간 차원에서 클라우드 확산의 저해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본격 시행됐지만, 여전히 의료와 금융, 교육 등의 분야에서는 기존제도 및 관행, 관련 법령 등의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저해가 되는 요소들을 점검해 관행 및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배희숙 추진단장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법·제도뿐 아니라 기존의 관행 및 프로세스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관행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하여 추진단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 클라우드 규제개선추진단은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가 단장으로 선임됐으며, 고우성 와이즈파트너 대표,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 대표,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 조경훈 한국IBM 부사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 허철회 테크마힌드라코리아 지사장, 강문현 딜로이트 부대표,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 이병혜 명지대 교수,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준호 법무법인 JM 변호사, 이창범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조경희 연세대학교 교수, 최성 남서울대학교 교수 등 산학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