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차세대 먹거리로 'IoT 플랫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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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8:20 | 수정 2016.06.22 07:00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IBM 등의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IoT 시장 선점을 위해 IoT 플랫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IoT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은 클라우드와 IoT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IoT 가 확산되면 센서를 통한 데이터가 모여 빅데이터가 된다.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분석도 클라우드 상에서 이뤄질 수 밖에 없다. 클라우드가 IoT의 기본 인프라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클라우드 관련 기업을 자극하고 있다. IDC는 최근 2020년 세계 IoT 시장 규모가 1조7000억달러(1963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연결된 디바이스의 숫자가 250억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플랫폼 아키텍처.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스프트 애저(Azure) 기반의 IoT 서비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정도로 클라우드와 IoT에 적극적이다.

애저 IoT 스위트는 센서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취합해 저장하고 분석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묶은 것이다. 기존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던 여러 서비스 요소 중 IoT에 필요한 것만 모은 것이 특징이다. 애저의 이벤트허브, 도큐먼트DB, 스트림애널리틱스, 노티피케이션허브, 머신러닝, HD인사이트, 파워BI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사업본부 부장은 "IoT는 디바이스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지원해야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AWS IoT 플랫폼. / AWS코리아 제공
AWS코리아는 AWS IoT 플랫폼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AWS IoT 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서비스다. AWS코리아는 기업이 IoT 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관리하고 데이터를 취합, 분석할 수 있는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표방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제너럴일렉트로닉스(GE), BMW, 필립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코오롱글로벌과 협업해 AWS 기반 홈 IoT를 구현했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AWS IoT 플랫폼은 자동차, 공장, 비행기 엔진 등 다양한 센서가 들어가는 기기 사이에서 각 센서들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유연하게 분석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용량과 처리량에 관계없이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IBM 왓슨 IoT 플랫폼. / 한국IBM 제공
한국IBM은 왓슨 IoT 플랫폼을 통한 IoT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한국IBM은 IoT 서비스 개발할 때 데이터 저장소와 API 연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IBM의 소프트레이어와 블루믹스 등의 서비스와 연동되도록 했다.

한국IBM 관계자는 "IBM은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모바일, 소셜과 보안 기술을 통해 기업이 Io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4년간 IoT 부분에 30억 달러(3600억원)를 투자하고 IoT 신사업부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사와 파트너가 IoT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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