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네이버 D2 Startup Factory(D2SF)'는 모바일 컨트롤러 개발 스타트업인 '와이드벤티지'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와이드벤티지는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자기장 센서를 활용해, 별도의 센서나 전원 없이도 3D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컨트롤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기존 컨트롤러의 단점을 보안해, 내구성·편의성을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측은 "와이드벤티지의 기술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VR/AR 컨트롤러 등 차세대 플랫폼에서도 응용할 수 있어, 그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네이버 D2 SF를 통해 입주공간, 인프라, 네이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