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뉴욕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가격이 이전 제품인 갤럭시S7보다 100달러(약 11만원)쯤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8의 우크라이나 소매 업체의 제품 가격 정보가 유출됐다. / 포브스 제공
갤럭시S8의 우크라이나 소매 업체의 제품 가격 정보가 유출됐다. / 포브스 제공
19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우크라이나 소매 업체의 제품 가격 정보를 근거로 갤럭시S8(모델명 SM-G950)과 갤럭시S8+(SM-G955) 64GB 모델 가격은 각각 2만5999흐리브냐(약 111만원)와 2만8999흐리브냐(약 123만원)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와 비교해 약 1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갤럭시S7의 국내 출고가는 32GB가 83만6000원, 64GB가 88만원이었다. 갤럭시S7엣지는 32GB 92만4000원, 64GB는 96만8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