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힘 넘쳐 은퇴 못해, 10년간 후계자 찾을 것"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입력 2017.06.22 11:29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향후 10년간 현역으로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한 손 사장이 "활력이 넘쳐 은퇴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 사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소프트뱅크 내부에서 후계자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장은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60대에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간에서는 손 사장이 오는 8월 11일 60번째 생일을 맞아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손 사장은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 조선DB
2016년까지만 해도 손 사장은 구글 출신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을 후계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아로라 전 사장은 알리바바∙슈퍼셀 등 자산 매각을 놓고 손 사장과 견해차를 보인 끝에 결국 2016년 6월 소프트뱅크를 떠났다.

손 사장은 아로라 전 사장이 떠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930억달러(105조9828억원) 규모의 '비전 펀드'를 구성하고, 로봇 전문업체 '보스톤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해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가 있다"라며 "우리는 금융 수익만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정보 혁명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후계자는 소프트뱅크 내 경영진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0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