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과 영재컴퓨터가 커스텀 수냉PC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커스텀 수냉PC 조립 이벤트(이하 커스텀데이)' 두 번째 행사가 12월 16일 IT조선 테크카페에서 열렸습니다.

IT조선이 12월 16일 두 번째 ‘커스텀 PC 조립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완성한 커스텀 PC들의 모습. / 최용석 기자
IT조선이 12월 16일 두 번째 ‘커스텀 PC 조립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완성한 커스텀 PC들의 모습. / 최용석 기자
10대 한정 수량으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커스텀데이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인텔 8세대 코어 i7-8700K 프로세서 ▲기가바이트 Z370 어로스 게이밍 7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70 Ti(또는 1080 TI) 그래픽카드 ▲지스킬 트라이던트 Z RGB DDR4 메모리 등으로 구성된 최상급 최상급 게이밍 사양의 PC를 직접 조립하는 한편, ▲써멀테이크의 튜닝에 특화된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각종 튜닝 액세서리와 수랭 시스템용 부품을 사용해 자신의 손으로 '나만의 커스텀 수냉PC'를 조립했습니다.

커스텀 수냉PC 전문가 송기훈 영재컴퓨터 실장이 PC 조립 및 수냉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했으며, 참가자들은 영재컴퓨터 전문가의 1:1 지도와 도움을 받으며 자신만의 PC를 차근차근 조립했습니다.

특히 PC 초보자들을 위해 각각의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등 조립을 하면서 기초적인 하드웨어 교육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만의 ‘커스텀 수냉PC’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조립했다. / 최용석 기자
참가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만의 ‘커스텀 수냉PC’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조립했다. / 최용석 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커스텀 수냉시스템 제작은 참가자들이 직접 수로를 구상 및 디자인하고, 수로용 PETG관을 밴딩(구부리기) 하는 작업까지 직접 진행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커스텀 PC를 완성했습니다.

6시간여에 걸친 긴 시간에 조립과 누수 및 작동 테스트까지 마치고 '나만의 커스텀 수냉PC'를
완성한 참가자들은 힘들지만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