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HDR10+ 연합 생태계 이미지. / 삼성전자 제공
HDR10+ 연합 생태계 이미지. / 삼성전자 제공
주말인 6일과 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HDR10+, 인공지능 반도체, 애플 배터리, 암호화폐 등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합작회사인 'HDR10+ 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HDR10+ 인증 및 로고 운영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이번 CES를 통해 차세대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플러스)'의 주도권 확보 및 생태계 확대에 나섭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으로 영상의 매 장면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20세기폭스, 파나소닉 등에 이어 미국 영화사 워너브러더스와 새롭게 손잡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지원과 더불어 무료로 기술을 공개하는 등 'HDR10+' 동맹을 확대하고 생태계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CES 2018의 핵심 테마로 꼽히는 차세대 5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5G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하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중요성도 커집니다. 삼성전자와 인텔, 퀄컴 등 기존 반도체 분야의 강자는 물론 엔비디아와 애플, 화웨이 등도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반도체는 초고속·초지능 시대를 열 5G 기술 선점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ES 2018은 자율주행차, 각종 컴퓨팅 기기 등 AI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 플랫폼 주도권 경쟁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전초전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는 여전히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웨어로 아이폰 성능을 저하시켰다고 인정한 애플은 '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 카드를 꺼냈으나 소비자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교체에도 별별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는 등 대응도 매끄럽지 못한 가운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한 줄소송에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패드 사용자까지 소송에 참여하는 등 애플 배터리 게이트의 불길은 계속 번져가는 분위깁니다.

암호화폐 관련 소식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많은 독자가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폭락 소식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선 '리플'의 가격 상승세 ▲미국 상위 5대 부호로 올라선 '리플' 설립자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암호화폐 관련 소식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 삼성, 차세대 고화질 표준 'HDR10+'...업계 표준 만들기 시동

[CES 2018] 삼성전자, 차세대 영상 표준 'HDR10+' 생태계 확대
삼성 TV서 'HDR10 플러스' 영상 본다
삼성전자, 아마존과 손잡고 'HDR10플러스' 보급 나선다

◆ 인공지능 결합한 차세대 반도체 경쟁 시작된다

[CES 2018] 5G가 끌고, AI가 밀고…초고속·초지능 반도체 경쟁 점화
삼성, 인텔 제치고 반도체 제왕 등극
한국, 글로벌 반도체 팹 투자시장 견인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언제까지?…'더 간다 vs 고점 찍었다'

◆ 여전히 뜨거운 감자...'애플 배터리 게이트'

[이주의 IT외신] ①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에도 애플 불만 폭증, 이유는?
애플 '배터리 게이트', 2018년 아이폰 판매에 악재
반드시 알아야할 아이폰 배터리 교체 팁
애플발 배터리 게이트, 아이폰서 아이패드로 확대?

◆ 식지 않는 암호화폐 열기...어디까지 가나

[이주의 IT외신] ②암호화폐 '리플' 상승세, 창업자는 미국 부호 5위로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초신성 폭발과 암호화폐
저커버그 CEO "암호화폐 공부하겠다"
[암호화폐 부자들] ①'리플' 창업자, 미국 부호 5위로 부상
암호화폐 다크호스 리플, 4590원대에 거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