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해치백 A클래스에 세단을 추가할 예정이다. 베일에 쌓였던 A클래스 세단이 최근 카메라에 포착됐다.

/ 리스폰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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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매체 리스폰스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A클래스 세단은 기존 4도어 쿠페 CLA와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들어진다. 카메라에 찍힌 세단형 A클래스는 고성능 AMG A35로 여겨지며, 기본 모델과 다르게 대형 공기 흡입구와 넓은 사이드 실, 트윈 머플러 등을 갖췄다. 또 전후 휠 커버 안쪽에는 크로스 드릴 공법을 사용한 고성능 브레이크 디스크를 채택했다. 고성능이라는 점을 감안해 스포일러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E350 쿠페와 E350 카브리올레 등에 채용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엔진 M264가 유력하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EQ 부스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을 조합한다.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00Nm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피리언스)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