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민들레에서 고무 추출해 타이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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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2.12 10:58
독일 자동차부품 기업 콘티넨탈은 독일 메클렌부르크-베스트 포메라니아주 앙클람에 ‘앙클람 타락사고무 연구센터(Taraxagum Lab Anklam)’를 열었다고 12일(현지시각) 전했다. 천연고무의 대체 원료로 각광받는 민들레 재배와 원료 추출을 담당하는 곳이다.

콘티넨탈 민들레 타이어. / 콘티넨탈 제공
콘티넨탈에 따르면 러시아 민들레 뿌리에서 나오는 유액은 긴 사슬 모양의 고무 분자를 함유한다. 때문에 타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고무 제품의 원료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콘티넨탈은 민들레 추출 원료가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확보했으며, 앙클람타락사고무 연구센터는 상용화의 첨병에 설 전망이다. 10년 이내에 민들레 원료를 양산하겠다는 게 콘티넨탈의 설명이다.

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 및 타이어 사업본부 총괄 사장은 "연구센터 설립으로 콘티넨탈은 민들레 고무 산업화에 대형 투자를 실행한 세계 최초의 타이어 회사가 됐다"며 "러시아 민들레는 헤베아 브라질리엔시스 나무에서 추출되는 천연고무의 대체재이자 보완재로, 친환경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콘티넨탈은 비전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전세계에 생산, 연구 및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신제품 생산에 20억유로(2조56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앙클람 타락사고무 연구센터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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