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원자력 전지 상용화 성큼…러시아, 50년 쓰는 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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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22 15:12 | 수정 2019.01.22 15:36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소형 전지가 나온다.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22일 러시아가 50년간 사용 가능한 소형 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형 전지는 원자력을 이용한 전지다. 전지 개발사는 러시아 국영 연료회사인 TVEL이다.

맥박 조정기에 장착된 원자력 전지. / 헤이스 갈무리
TVEL은 가스원심분리기로 원자력 전지의 에너지원인 ‘니켈63(Ni-63)’을 69% 이상 농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원자력 전지는 국내에서 ‘베타 전지’라고도 불린다. 베타 전지는 니켈63, 스트론튬90(sr-90), 트리튬3(H-3) 등의 방사성동위원소 붕괴로 발생되는 베타선 전자를 반도체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원자력 전지는 소형 자가발전기와 유사한 구조다.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외부 장치를 이용해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TVEL은 2019년까지 니켈63 농축률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작게 제작된 원자력 전지는 의료용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이용처를 무선통신장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즈모도는 니켈63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감마선과 달리 약한 베타선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해당 방사선은 얇은 포장재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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