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하라 워너브러더스 회장, 여배우 성접대 의혹으로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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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19 10:28
‘케빈 츠지하라(Kevin Ken Tsujihara)’ 워너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CEO가 젊은 여배우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모회사인 워너미디어의 존 스탠키(John Stankey) CEO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케빈 츠지하라 워너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케빈 츠지하라 워너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 할리우드리포터 갈무리
스탠키 CEO는 "츠지하라는 이번 사건으로 회사 운영능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며 "지난 25년간 워너브러더스 성공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워너미디어는 츠지하라 회장의 후임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6일 츠지하라 회장과 영국 여배우 샬롯 커크(Charlotte Kirk),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가 연루된 문자 메시지를 바탕으로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제임스 패커는 2013년 9월 27일 제임스 패커는 샬롯 커크에게 "평생에 있을까말까한 기회다. 지금 호텔로 오라. 당신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츠지하라는 커크에게 워너브러더스 임원들과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미팅은 이뤄지지 않았다. 샬롯 커크 메시지를 통해 "2015년 3월 3일 성관계를 통해 나를 도울 것으로 약속했지만 나를 무시해 이용당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고, 츠지하라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해 미안하다. 오늘 밤 임원인 리처드가 연락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여배우 샬롯 커크는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영화 두 편에 실제 출연했고, 오디션에도 초청됐다.

츠지하라는 변호사를 통해 여배우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배우 캐스팅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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