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전문 기업 토레이(東レ)가 피 한 방울로 다채로운 암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2020년중 선보일 예정이다.

. / 닛케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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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매체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토레이가 혈액 한 방울로 암 검진이 가능한 키트 판매 신청서를 2019년중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제출한다.

후생노동성의 해당 제품 판매 인가는 2020년중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닛케이는 토레이의 암 검진 키트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췌장암'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레이의 암 검진 키트는 수십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토레이에 따르면 암 검진 키트의 정밀도는 95% 이상이다.

토레이의 암 검진 키트는 암이 생기면 몸 속에서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 물질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암 유무를 판별한다. 닛케이에 따르면 RNA는 2600종이 존재한다.

닛케이는 토레이가 암 검진 키트에 채용한 유전자 분석 칩이 4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심사 대상은 통상 12개월쯤 걸리는 심사 기간이 6개월쯤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