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스캔으로 기부 절차 '끝' …스타트업 독자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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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2 15:18
O2O 모바일결제업체 인스타페이 개발
기부 및 세액공제 절차 단순화로 기부 문화 확산 기대
내년 총선 앞두고 정치 후원 위해 선관위 자문도 받아

스타트업이 독자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기부금이나 후원금을 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외부에서 복지단체나 정치인 소개를 받고 즉석에서 납부(기부)가 가능하다. 세액공제 절차도 간편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기부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TV(왼쪽) 또는 SNS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자료 인스타페이
차세대 O2O 모바일결제업체인 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기부하는 ‘인스타페이 기부금 방식(인스타페이 기부)’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포함 기부처를 등록중이며 조만간 서비스에 돌입한다. 정치인 후원 관련 인스타페이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 자문을 마쳤다.

이용 절차는 매우 단순하다. 인스타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후 초기화면의 코드 스캐너로 기부처(인)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기부할 수 있다. QR코드는 외부(오프라인)는 물론 인터넷 검색해 스캔도 가능하다. 예컨대 정치인 포스터나 전단지는 물론 심지어 관계자 옷이나 장갑, 명함 등에 도안한 QR코드 스캔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인스타페이 홈페이지에서 기부 및 후원처를 검색해 납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 세액공제 절차도 대폭 단순화된다. 인스타페이 회원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를 기부 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없어지며, 국세청 신고절차도 간편하다.

인스타페이는 선거관리위원회 자문을 받아, 정치인 후원 사이트도 오픈 예정이다./자료 인스타페이
인스타페이는 올 하반기 도서에 있는 ISBN바코드를 스캔해 책을 구매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월 이용량이 이미 10만권을 넘어섰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 인터뷰

"기부금을 내고 싶어도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액이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개발했습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가 소개하는 ‘인스타페이 기부’ 개발 배경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원 문화 변화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자료 김준배 기자
"정치인 후원 문화에 문제가 많습니다. 절차가 복잡해 대부분 개인적인 인간관계로 납부가 이뤄졌습니다. 인스타페이는 국민 참여형 기부 및 후원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부금 수령 기관의 투명한 자금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 대표는 "심하면 수령한 기부금의 80~90%를 자체 운영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통한 기부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계속 늘려나간다. 올들어 이미 도서 결제와 기부금 납부 서비스를 내놓았다. 배 대표는 "인스타페이를 결제통합서비스로 만들 계획"이라며 "각종 세금은 물론 회비 등도 결제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제하는 새로운 구조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스타페이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스타트업 부문 수상

인스타페이는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지난 11월5일 진행한 ‘2019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부문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이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는 매년 개최한다.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인공지능(AI)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린다. 또한 AI업계 성장 걸림돌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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