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세계 유명 미술관을 안방으로…넷기어 뮤럴 캔버스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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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4 08:37
바쁜 현대인들이 유명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직접 찾아가야 하는 문화 콘텐츠를 즐기기란 쉽지 않다. 개인적 취미나 관심, 아이들의 교육 등 찾아갈 이유는 많지만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주말이나 휴일은 비슷한 생각으로 현장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인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관람이 어렵다.

넷기어 뮤럴 캔버스II. / 최용석 기자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넷기어(Netgear)에서 선보이는 ‘뮤럴 캔버스(Mueral Canvas)’는 우리 집 거실을 유명 미술관이나 전시관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전시관에 걸린 유명 작가들의 그림이나 사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 최신 제품이 이번에 소개하는 ‘뮤럴 캔버스 II’다.

LC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사진이나 그림, 영상 등을 프레임에 담아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는 흔히 볼 수 있는 가전제품 중 하나다. TV나 모니터에도 사진이나 이미지, 영상 등을 재생하는 기능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뮤럴 캔버스II의 화면은 일반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느끼기 힘든 ‘질감’을 살려 실제 그림이나 사진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최용석 기자
하지만 이들을 통해 보는 사진과 그림 등은 앨범이나 캔버스, 액자에 걸린 ‘진짜 사진’과 ‘진짜 그림’이 주는 감흥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화질이나 색상을 원본만큼 재현해도 아날로그 특유의 ‘질감’까지 구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넷기어 뮤럴 캔버스는 특허받은 ‘트루-아트(True-Art)’ 기술로 아날로그 작품 특유의 ‘질감’까지 구현했다고 강조한다. 실제 뮤럴 캔버스II로 보는 그림이나 사진의 ‘질감’은 실제 종이나 캔버스, 인화지로 출력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별도의 설명이 없으면 디스플레이 화면인지 모르고 넘어갈 정도다.

가로로 설치하면 가로로 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넷기어에 따르면 각종 첨단 디지털 이미지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실내 조도를 고려해 가장 자연스러운 밝기로 조절되는 디스플레이,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가장 원본에 가까운 고해상도 렌더링 이미지 등을 결합해 마치 실제 작품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과 질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도 아날로그 감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전통적인 액자 모양을 그대로 살린 넓은 베젤(테두리)과 더불어, 가장 바깥쪽 프레임은 목재를 사용해 아날로그적 감성과 질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액자 테두리를 구성하는 목재 프레임은 간편하게 분리해 다른 색상이나 재질로 교체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특히 바깥쪽 목재 프레임은 본체에서 간편하게 분리 및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취향이나 트렌드에 따라 프레임만 교체하면 제품 자체는 물론, 실내 분위기까지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목제 프레임만 교체해도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 넷기어 제공
설치는 가로와 세로 중 한 방향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제품에 동봉된 마운트를 적당한 장소의 벽에 단단히 고정하고, 뮤럴 캔버스 본체의 걸쇠를 이용해 방향에 맞춰 걸면 된다. 자이로 센서가 내장되어 설치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편리하다.

별도로 판매하는 회전 마운트를 사용하면 매번 내려서 다시 걸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가로와 세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여기에 전원 어댑터만 연결해주면 설치는 끝난다.

뮤럴 캔버스II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용 뮤럴 앱과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앱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는 뮤럴 앱과 실행한 모습. / 최용석 기자
뮤럴 캔버스II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뮤럴 앱이 필요하다. 회원 가입도 필수다. 뮤럴 캔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들이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까지 마쳤다면 설치한 뮤럴 캔버스 제품을 사용자의 앱 및 계정에 등록해야 한다. 지시에 따라 화면에 표시되는 QR코드 또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고, 와이파이(WI-FI, 무선랜)로 스마트폰을 뮤럴 캔버스에 직접 연결한 다음, 집에서 사용 중인 와이파이를 찾아 캔버스에 연결해주면 등록이 완료된다. 와이파이가 없거나 신호가 약한 경우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한 번 계정 및 앱에 등록하면 언제든지 뮤럴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캔버스를 조작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캔버스 본체와 연결 및 동기화가 끝나면 앱으로 간편하게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 최용석 기자
뮤럴 서비스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3만여 점에 달하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이나 사진 작품을 안방이나 거실로 가져와 감상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쉽게 원하는 작품을 검색할 수 있고, 작가나 카테고리별로 원하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카테고리는 장르나 특성, 특정 주제, 전시관, 스타일 등 다양하게 세분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전시관별 구분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맨해튼 박물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지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각종 유명 전시관에 걸린 유명 작품들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을 하지 않아도 뮤럴 서비스가 엄선해 제공하는 샘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 세계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 유명 작가들의 엄선된 3만여 점의 작품을 뮤럴 캔버스로 가져와 볼 수 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를 가져온 모습. / 최용석 기자
물론, 일반적인 디지털 액자처럼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스캔한 이미지 파일을 표시할 수도 있다. 뮤럴 앱을 이용해 폰으로 촬영하거나 저장된 사진들을 전송하거나, 캔버스 본체 측면 전원 버튼 아래의 메모리카드 슬롯 등을 이용해 보고 싶은 사진이나 그림 등을 뮤럴 캔버스의 내장 메모리로 전송하면 된다.

측면에는 메모리카드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직접 사진이나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는 입력 포트가 달려있다. / 최용석 기자
앱을 이용하면 자신만의 재생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사진이나 이미지의 간단한 편집(자르기, 효과 부여 등)도 가능하다. 스케줄러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날짜나 시간에 맞춰 표시하는 작품들을 자동으로 바뀌게 할 수 있어 매번 수동으로 관리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뮤럴 앱을 통해 캔버스로 전송해 감상하는 모습. / 최용석 기자
기본적으로 다수의 작품을 선택해 재생하면 지정 시간 간격에 맞춰 자동으로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지만,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이전 작품,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거나 특정 작품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뮤럴 캔버스 본체에 모션 감지 센서가 달려 손짓만으로 이전/다음 작품을 선택하거나 작품 소개문, 세부 메뉴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앱에서도 제스처를 이용한 원격 조작 기능을 제공해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다.

뮤럴 캔버스 전면 하단에는 모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상하좌우 손짓을 이용해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위로 손짓해 작품 설명창을 불러온 모습. / 최용석 기자
넷기어 뮤럴 캔버스II는 평소 미술이나 사진 작품에 관심이 많지만 즐기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일반인의 문화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넘쳐나는 디지털 콘텐츠 대신 아날로그 콘텐츠에서 생활의 여유와 감성을 추구하거나, 뭔가 색다른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넷기어 뮤럴 캔버스II는 집에서 유명 미술 및 사진작품의 전시 효과와 인테리어 기능은 물론, 미술 및 사진 교육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특히 분야별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과 검수를 거쳐 가장 실제 원본에 가까운 색상과 질감으로 작품들을 구현해 보여주는 만큼 작가 지망생, 미술 및 사진 전공자, 학교나 학원 등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넷기어 뮤럴 캔버스II는 화면 크기에 따라 21.5인치 모델과 27인치 모델 두 가지로 선보인다. 국내 정식으로 출시하는 11월 1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시 3년의 유료 라이선스 혜택과 더불어 넷기어 유무선 공유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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