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볍고 손목 덜 아픈 게이밍 마우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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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1 06:03
PC로 게임을 즐길 때 마우스는 필수 입력장치다. 오랜 시간 게임 플레이에 사용하는 입력장치인 만큼 자신의 손에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즐기는 게임마다 선호하는 마우스의 특징과 종류는 모두 다르다. 다만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쾌적한 그립감 유지 ▲손목에 주는 부담 최소화는 대다수 게이머가 원하는 공통적인 요구사항이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 / 최용석 기자
국내 대표 게이밍 주변기기 제조사 제닉스가 ‘타이탄 G 에어(TITAN G Air)’ 게이밍 마우스를 새로 선보였다. 최근 트렌드인 타공 디자인으로 손에 땀이 잘 안 차고, 그만큼 무게도 가벼워 손목 부담도 줄인 제품이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는 제닉스의 가장 최신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인 ‘타이탄 G’시리즈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다. 기본적인 기능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앞서 선보인 ‘타이탄 G’, ‘타이탄 G 미니’와 거의 같다.

일반 디자인의 ‘타이탄 G 미니’(왼쪽)와 타공 디자인을 적용한 ‘타이탄 G 에어’의 비교. / 최용석 기자
다만 육각형 벌집 모양의 ‘타공 디자인’을 적용해 실제 외관은 상당히 달라졌다. 좌우 메인 버튼을 제외한 마우스 상부와 하부, 좌우 측면 모두 육각 타공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위치와 기판, 센서 등 내부 부품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덕분에 마우스를 손으로 쥐면 사이사이 구멍으로 바람이 솔솔 통해 시원하다. 빈틈없이 꽉 막힌 일반 마우스보다 오래 사용해도 손에 땀이 덜 차서 쾌적한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기존 타이탄 G 시리즈의 기본 디자인 틀은 그대로 물려받은 만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편안한 그립감도 그대로다.

사방의 타공 디자인은 우수한 통풍 효과와 그립감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타공 디자인으로 인해 밀착감도 향상됐다. 다수의 구멍 자체가 요철로 작용, 마우스를 쥘 때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는 스토퍼 역할을 한다. 손에 유분이나 땀이 많은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인 디자인인 셈이다.

타공 디자인의 효과는 또 있다. 마우스의 전체적인 무게를 줄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일반 디자인의 ‘타이탄 G 미니’의 본체 무게가 약 77g인 데 반해 타이탄 G에어의 무게는 그보다 더 가벼운 약 60g 전후다.

타공 디자인 덕분에 타이탄 G 에어(오른쪽)는 기존 타이탄 G 미니(왼쪽)보다 최소 15g 이상 무게를 줄였다. / 최용석 기자
고작 십몇 그램 차이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무게 차이는 상당하다. 무게가 줄어든 만큼 격렬한 움직임 중에도 반동이 줄고, 그만큼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가벼워진 만큼 이동성도 향상됐다. 게이밍 노트북과 함께 이동할 때 더욱 진가가 드러난다.

세밀한 무게 조절이 가능한 무게추 카트리지를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너무 가볍다고 생각되면 동봉된 무게추를 이용해 무게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다. 무게 조절은 마우스 상부 커버를 열고 내부 수납공간에 무게추 카트리지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카트리지에는 탈착 가능한 12개의 무게 추가 들어있다. 카트리지 무게는 약 18.3g, 추 하나당 무게는 약 1.3g이다. 추의 개수를 조절해 마우스 무게를 60g~78g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원터치로 탈착 가능한 상부 커버는 타공 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형태의 커버도 함께 제공한다. 타공 구조 특유의 촉감이 거슬리거나, 게임을 하지 않을 때 마우스 내부를 먼지나 이물질 등에서 보호하고 싶으면 언제든 교체할 수 있다.

추후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의 교체용 커버를 별도 옵션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형 마우스처럼 쓸 수 있는 일반형 커버도 함께 동봉해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광학 센서는 기존 타이탄 G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대 1만6000DPI의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픽스아트(PIXART)의 PMW 3389 센서를 채택했다. 주요 스위치는 옴론(Omron)의 2000만 회 수명 스위치를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바닥에는 4개의 큼직한 테플론 피트를 부착해 어떠한 표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슬라이딩(미끄러짐)을 지원한다. 광학 센서 옆 스위치를 이용해 마우스와 컴퓨터의 신호 전송 주기(폴링레이트)를 3단계로 바꿀 수 있는 점, 스크롤 휠 아래의 버튼으로 최대 6단계까지 실시간으로 해상도(DPI)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그대로다.

자유롭게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화려한 RGB LED도 그대로 유지했다. / 최용석 기자
화려한 시각 효과를 제공하는 RGB LED도 그대로 갖췄다. 해상도(DPI) 변경 시 색상으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색상과 전환 효과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타이탄 G 미니부터 도입된 ‘파라코드 케이블’도 그대로 적용했다. 일반 연질 소재 케이블보다 가볍고 유연해 빠르고 경쾌한 움직임이 필요한 게이밍 마우스에 안성맞춤이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는 손에 땀이 많이 차는 사용자,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이 아픈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최용석 기자
플러그 앤드 플레이를 기본으로 지원, PC의 빈 USB 포트에 꽂으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하면 클릭 간격, 단계별 해상도, RGB LED의 색상과 조명효과, 각 버튼 기능 변경 등의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물론, 각종 반복 작업을 단축키 하나로 단순화하는 매크로의 작성과 저장도 지원한다.

무거운 마우스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면 쉽게 손목이 아픈 게이머, 손에 땀이 많아 게임 중 손바닥이 축축하거나 미끄러운 것이 거슬리는 게이머, 노트북과 함께 가볍게 휴대하기 좋은 일반 크기의 유선 마우스를 찾는 사용자라면 이번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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