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가 NASA에 12만8000달러 지불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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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8 10:07
세계적 화장품 대기업 에스티로더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12만8000달러(1억5000만원)를 지불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화장품 광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의 26일(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미국 버지니아 월롭스에서 발사된 로켓에 베스트셀러 화장품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열병을 탑재했다. 12만8000달러는 로켓 운송료다.

로켓이 ISS에 도착하면 NASA 우주 비행사는 ISS의 큐폴라 모듈에서 보이는 지구를 배경으로 에스티로더의 화장품 광고 사진을 찍는다. NASA는 로켓 운송료와 별개로 시간당 1만7500달러(2054만원) 전문가 수수료를 청구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우주에 진출한 화장품,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 에스티로더
에스티로더는 이 광고를 찍고 ‘세계 최초로 우주에 진출한 뷰티 브랜드’ 명칭을 얻었다. 앞서 NASA는 2019년 6월 ISS를 연구 목적 외에 우주 관광, 상업 활동을 위해서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상업 활동을 하려 ISS를 활용한 두번째 사례다.

한편, 에스티로더는 ISS에서 사진을 찍고 지구로 돌아온 화장품 병을 경매에 출품한다. 수익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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