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기반 新 K팝 문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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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9 14:01
SK텔레콤이 K팝 스타의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K팝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끈다. 메타버스 기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데 이어 향후 메타버스 콘서트 개최 등도 시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모델이 K팝 스타 위클리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 앱에서 즐기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K팝 라이징 스타와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며 변화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트렌드에서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5G 시대 메타버스 등을 통한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표도 함께다.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떠오르는 K팝 스타인 아이돌 그룹 위클리다. SK텔레콤은 혼합현실 제작소인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처 기술로 위클리 멤버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점프 AR 플랫폼에서 공개했다.

점프AR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이 좋아하는 스타의 여러 모습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구현해 팬이 이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와 팬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점프 AR이 북미 앱 마켓에 공식 출시하면서 글로벌 K팝 팬도 혼합현실 기반의 K팝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위클리의 대표곡 애프터 스쿨의 뮤직비디오를 메타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해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에 29일 공개했다.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위클리 멤버와 볼류메트릭 기술로 탄생한 AR 디지털 위클리 멤버가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다.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향후 점프 버추얼 밋업에 마련된 메타버스 공간에서 K팝 스타의 콘서트나 팬미팅을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시도가 향후 혼합현실 기반의 K팝 콘텐츠 확산을 이끌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K텔레콤은 산업 전반에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한 만큼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사내 부서 ‘MR 서비스 CO(컴퍼니)’ 명칭을 ‘메타버스 CO’로 변경한다. 향후 메타버스 중심의 혼합현실 경험 제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K팝 스타와 협업해 혼합현실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K팝 팬이 일상에서 실감 나고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K팝 열기 확산과 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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