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보유한 플레이모빌 관련 전시회가 열렸다. 장난감 전문 기업 아이큐박스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크리스빌딩(논현로 153길 41)서 플레이모빌 작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국내 플레이모빌 커스텀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인 김태식, 환한별과 일러스트레이터 오케이티나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태식 작가의 플레이모빌 작품. / 아이큐박스
김태식 작가의 플레이모빌 작품. / 아이큐박스
김태식 작가는 영화 ‘킬빌'의 주인공 키도를 플레이모빌 피규어로 재현한 작품을 전시회서 선보인다.

환한별 작가는 여성 영화 감독 노라 애프론의 ‘줄리 앤 줄리아’의 주요 무대인 주방을 플레이모빌 부품들로 구현해낸 2개의 디오라마를 전시했다.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 중인 오케이티나 작가는 종이에 색연필을 이용해 그린 플레이모빌 피규어와 영화 고스트버스터 유령 일러스트를 전시한다.

플레이모빌 작품 전시회 ‘플모처럼 영화처럼’은 5월14일까지 열린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